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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 공진단, 원방의 사향은 어떤 약재일까요『동의보감』 원문으로 읽는 공진단과 사향

공진단은 처음부터 사향이 들어가는 처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이제는 이름 앞에 ‘사향’을 붙여 찾게 되었습니다. 원문에 적힌 처방과 사향이라는 약재, 그리고 그 약재를 다루는 방법을 차례로 짚어 봅니다.

쟁반 위에 줄지어 놓인 순금 금박 공진단 환과 디어한의원 로고 카드
순금 금박을 입힌 디어한의원 공진단 · 원내 촬영
QUICK ANSWER

사향 공진단, 세 줄로 먼저

  1. 원방『동의보감』의 공진단은 녹용·당귀·산수유 각 4냥에 사향 5돈입니다. 사향은 처음부터 처방의 한 자리였습니다.
  2. 사향사향노루 수컷의 사향선 분비물을 말린 약재로, 옛 의서는 다른 약을 이끌어 속까지 닿게 하는 약으로 적었습니다.
  3. 디어한의원모든 공진단에 사향을 넣고, 향이 날아가지 않도록 처방이 정해진 뒤 한 분 몫씩 원내에서 빚습니다.

공진단을 알아보다 보면 어느 순간 검색어가 한 단어 길어집니다. ‘공진단’이던 것이 ‘사향 공진단’이 되고, 조금 더 지나면 ‘원방 공진단’이 됩니다. 이름 앞에 무언가를 덧붙여 찾는다는 것은, 그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받게 될지 알 수 없다는 경험이 한 번쯤 있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사향이 들어간 게 진짜 공진단이라던데.’

이 말에는 두 가지 물음이 겹쳐 있습니다. 공진단이라는 처방에 원래 무엇이 들어갔는가 하는 물음, 그리고 사향이 들어 있다면 그 사향은 어떤 약재이고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하는 물음입니다. 앞의 것은 옛 의서의 원문이 답하고, 뒤의 것은 조제하는 사람이 답해야 합니다.

원방 공진단에는 무엇이 들어갔을까요?

공진단(拱辰丹)이라는 이름은 남송 때의 『시재백일선방(是齋百一選方)』(1196)에 처음 보이고, 원나라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1345)을 거쳐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1610)에 실렸습니다.1 흔히 ‘원방’이라고 부르는 것은 이 가운데 『동의보감』 잡병편 허로(虛勞)의 조문입니다. 『동의보감』은 이 처방의 출처를 《득효(得效)》로 밝혀 두었습니다.

SOURCE · 東醫寶鑑 雜病篇 虛勞『동의보감』 공진단 조문

凡男子方當壯年而眞氣猶怯, 此乃稟賦素弱, 非虛而然. 僣燥之藥, 尤宜速戒. 滋益之方, 群品稍衆, 藥力細微, 難見功效. 但固天元一氣, 使水升火降, 則五藏自和, 百病不生, 此方主之.

鹿茸(酥炙)·當歸·山茱萸 各四兩, 麝香 五錢(另硏). 右爲末, 酒麪糊和丸梧子大. 溫酒或鹽湯下七十丸至百丸. 《得效》

남자가 한창 나이인데도 진기(眞氣)가 오히려 약한 것은 타고난 바탕이 본디 약해서이지, 허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성질이 지나치게 덥고 건조한 약은 서둘러 삼가야 한다. 몸을 보태는 처방은 종류가 제법 많으나 약의 힘이 가늘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다만 하늘에서 받은 근본의 기운(天元一氣)을 굳게 하여 물은 오르고 불은 내려가게 하면 오장이 저절로 조화되니, 이 처방이 주관한다.

녹용(연유를 발라 구운 것)·당귀·산수유 각 4냥, 사향 5돈(따로 간다). 가루 내어 술로 쑨 밀가루풀에 반죽해 오동씨만 하게 환을 빚는다.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70~100환을 먹는다.

원문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논문(2020)의 표기를 따랐고, 우리말 풀이는 원문의 뜻을 살려 옮긴 것입니다. 사향은 『세의득효방』에 ‘반 냥(半兩)’으로 적혀 있고, 5돈과 같은 양입니다.

조문을 천천히 읽으면 이 처방이 처음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지가 보입니다. 병이 들어 허해진 사람보다, 한창 나이인데도 바탕이 약해 기운이 따라 주지 않는 사람을 먼저 적었습니다. 덥고 건조한 약으로 억지로 끌어올리지 말고, 근본의 기운을 굳혀 몸 안의 물과 불이 제자리를 찾게 하라는 것이 처방의 뜻입니다. 이 해석은 공진단의 방의(方義)를 원전으로 따져 본 연구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1

분량을 보면 녹용·당귀·산수유가 각 4냥이고 사향은 5돈입니다. 무게로는 가장 적지만, 원문은 사향만 ‘따로 간다(另硏)’고 굳이 적어 두었습니다. 다른 약재와 한데 섞어 갈지 않고 따로 다루라는 이 두 글자에, 사향이라는 약재를 대하는 옛사람의 태도가 먼저 드러납니다.

네 약재는 원방에서 각각 어떤 자리일까요?

『동의보감』은 공진단을 허로(虛勞) 가운데서도 ‘간이 허한 데 쓰는 약(肝虛藥)’에 두었습니다. 기운이 약하다고 하면 흔히 콩팥을 보하는 약부터 떠올리는데, 굳이 간의 자리에 둔 데에는 까닭이 있습니다. 공진단의 방의를 원전으로 따져 본 연구는 그 까닭을 조문에 적힌 ‘물은 오르고 불은 내려간다(水升火降)’에서 찾습니다. 몸 아래의 물, 곧 정(精)과 혈(血)을 위로 끌어올려 마음과 정신(心神)에까지 닿게 하는 처방들이 간허약에 모여 있고, 공진단도 그 무리에 든다는 것입니다.1

FORMULA · 水升火降물은 오르고 불은 내려간다 — 네 약재의 자리
  • 主藥 · 올린다녹용 鹿茸정을 보하고, 아래의 물을 불이 있는 자리까지 끌어올립니다. 근골과 몸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로 적혔습니다.
  • 主藥 · 내린다사향 麝香막힌 곳을 뚫어 기를 통하게 하고, 마음을 진정시켜 위의 불이 내려오도록 돕습니다.
  • 기른다당귀 當歸피를 기르고 잘 돌게 하는, 처방 안에서 보혈(補血)의 중심입니다.
  • 모으고 돕는다산수유 山茱萸흩어지는 원기를 거두어 정을 모으면서도 막힌 것을 트는 성질을 함께 지녀, 다른 약재의 작용을 돕습니다.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논문(2020)이 『동의보감』과 『중약대사전』의 약재 설명을 검토해 정리한 결론을 옮겼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녹용과 사향은 처방 안에서 방향이 반대인 두 축입니다. 녹용이 아래의 것을 위로 올리고, 사향이 위의 것을 아래로 내리면서 막힌 길을 틉니다. 논문이 녹용과 사향을 함께 주약(主藥)으로 본 까닭입니다.1 당귀는 올라갈 피를 기르고, 산수유는 정을 모아 두 축이 헛돌지 않게 붙잡습니다. 네 약재 가운데 하나를 다른 것으로 바꾸면 이름은 그대로여도 이 짜임새가 달라지는 셈입니다.

원방이 처음 겨냥한 사람도 이 짜임새와 맞물립니다. 논문은 『동의보감』을 기준으로 공진단이 가장 잘 맞는 상태를, 정과 혈이 모자란 데다 마음까지 위축되는 경우, 특히 젊은 나이에 체력이 약하면서 기가 꺾이는 경우로 정리했습니다.1 한편 후대로 내려오면서 공진단은 살면서 허해진 몸을 보하는 약으로도 쓰임이 넓어졌습니다. 같은 처방이라도 누구에게, 어떤 상태에서 쓰느냐를 먼저 보는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향은 어떤 약재일까요?

사향(麝香)은 사향노루 수컷의 사향선에서 얻는 분비물을 말린 약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한약재 관능검사 지침은 기원을 난쟁이사향노루(Moschus berezovskii), 산사향노루(M. chrysogaster), 사향노루(M. moschiferus) 수컷의 사향선 분비물로 정하고, 내용물만 말린 것을 가루사향, 주머니째 말린 것을 주머니사향이라 부릅니다.2 주성분은 무스콘(muscone)이고, 약전은 천연 사향의 무스콘 함량을 확인하는 기준을 두고 있습니다(자세한 기준은 「공진단 효능」 칼럼과 이어집니다).

사향은 『신농본초경』에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한 약재로 처음 실린 뒤로,3 『동의보감』에서는 마음을 진정시켜 정신을 안정시키는(鎭心安神) 약재로 적혔습니다.1 탕액편의 사향 조문에는 다른 의서를 인용한 구절이 여럿 붙어 있는데, 공진단을 이해하는 데 가장 요긴한 것은 아래 두 줄입니다.

麝香通關透竅 上達肌膚 內入骨髓사향은 막힌 곳을 통하게 하고 구멍을 뚫어, 위로는 살갗에 이르고 안으로는 뼛속까지 들어간다. 《의학입문》
麝能引藥透達사향은 약을 이끌어 속까지 스며들게 한다. 《직지방》
『동의보감』 탕액편 권1 수부(獸部) 사향 조문에서. 원문 표기는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논문(2020)의 인용을 따랐습니다.

녹용·당귀·산수유가 처방의 몸통이라면, 사향은 그 몸통을 이끌고 가는 자리로 적혀 있습니다. 공진단에서 사향이 무게로는 가장 적은데도 처방의 성격을 가르는 약재로 여겨져 온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위 두 줄은 공진단의 방의를 다룬 논문에도 그대로 인용되어 있습니다.1 다만 사향과 무스콘의 작용을 다룬 현대 연구는 아직 동물과 세포 실험이 대부분이어서,4 옛 기록의 말을 오늘의 언어로 그대로 옮겨 적기는 어렵습니다.

사향은 값비싼 약재라 위조품을 가려내는 일이 늘 중요했고, 진품을 감정하는 데에는 지금도 어려움이 많다고 정리됩니다.3 여기에 국제 거래의 문제가 더해졌습니다. 사향노루는 1979년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올랐고,5 그 뒤로 사향은 정해진 절차와 서류를 거쳐야만 들여올 수 있는 약재가 되었습니다.

침향·목향 공진단은 언제 생겼을까요?

사향 대신 다른 약재를 넣는 공진단은 요즘 생긴 것이 아닙니다. 조선 후기 황도연의 『의방활투(醫方活套)』(1869)에 ‘사향 대신 침향이나 목향을 넣는다(麝香 代入 沈香 或 木香)’는 가감이 처음 보이고, 『방약합편(方藥合編)』(1884)으로 이어졌습니다.6 그보다 앞서 송나라 『위씨가장방(魏氏家藏方)』(1227)에는 사향 대신 침향을 쓴 같은 이름의 처방도 실려 있습니다.1

TIMELINE공진단과 사향이 걸어온 길
  1. 1196『시재백일선방』공진단이라는 이름이 처음 보입니다.
  2. 1345『세의득효방』녹용·당귀·산수유 각 4냥, 사향 반 냥.
  3. 1610『동의보감』《득효》를 출처로 잡병편 허로에 싣습니다. 흔히 말하는 원방입니다.
  4. 1869 · 1884『의방활투』·『방약합편』사향 대신 침향이나 목향을 넣는 가감이 적힙니다.
  5. 1979CITES 등재사향노루의 국제 거래가 협약의 관리 대상이 됩니다.
연도와 문헌은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2020)·대한한의학방제학회지(2015) 논문과 TRAFFIC 보고서(1999)를 따랐습니다.

침향이나 목향을 넣은 공진단은 이렇게 한의학의 가감법 안에서 나온 처방입니다. 다만 사향·녹용·당귀·산수유로 이루어진 원방과는 구성이 다른 처방이어서, 같은 이름으로 불리더라도 무엇이 들었는지는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사향 공진단’, ‘원방 공진단’이라는 말은 결국 이 차이를 이름으로 드러내려다 생긴 말입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파는 ‘공진환’ 같은 비슷한 이름의 식품은 또 다른 이야기라, 「공진단 구입」 칼럼과 이어집니다.

DEAR · 사향을 다루는 방법

디어한의원은 사향을 어떻게 다룰까요?

디어한의원에서 공진단이라는 이름으로 짓는 공진단에는 모두 사향이 들어갑니다. 사향은 CITES 스티커와 라벨이 붙은, 정식 수입 절차를 거친 원료를 쓰고, 공진단을 처방받으시는 분께는 조제에 쓴 사향과 그 무스콘 함량을 설명해 드립니다. 원문이 사향만 따로 갈라고 적어 둔 것처럼, 사향은 처방 안에서도 따로 확인하고 따로 다루는 약재입니다.

사향을 다룰 때 가장 신경 쓰는 것은 향입니다. 사향은 향이 곧 약재의 성질이라, 미리 많이 만들어 두면 그만큼 향이 날아갈 시간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공진단은 처방이 정해진 뒤에 만들기 시작하고, 필요한 만큼만 소량씩 빚습니다. 녹용도 가루로 받지 않고, 정식 수입 필증을 받은 분골을 통째로 들여와 원내에서 직접 갑니다. 가루로 들어오면 어느 부위를 썼는지 가려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반죽해 빚은 뒤 금박을 입히기 전의 짙은 갈색 공진단 환이 쟁반에 줄지어 놓인 모습BEFORE반죽해 환을 빚은 직후
같은 환에 순금 금박을 입혀 쟁반에 줄지어 놓은 디어한의원 공진단AFTER순금 금박으로 감싼 뒤
같은 날 같은 쟁반의 금박 전후. 디어한의원 원내에서 촬영했습니다.

가루 낸 약재는 정량을 계산해 반죽하고, 환을 빚은 뒤 순금 금박으로 감쌉니다. 완성한 환은 청병에 담고 입구에 실링지를 한 번 더 붙입니다. 금박과 실링지는 모두 향이 중요한 사향이 공기와 습기에 닿는 것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반죽할 때는 장갑을 끼고, 환을 빚는 동안 줄어드는 양을 감안해 약재를 넉넉히 씁니다. 조제는 진료가 끝난 저녁과 주말에 합니다.

여러 분의 공진단을 한 번에 반죽해 나누지 않고, 처방마다 따로 만듭니다. 같은 비율로 빚어도 그날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반죽의 상태가 달라져서, 한 분 몫씩 손으로 확인해 가며 만드는 편이 정량을 지키기에 낫습니다. 개원 이듬해에 남긴 조제 기록이 있습니다.

dearhani__ “30환 주문하신 두 분, 20환 주문하신 한 분, 다 다른 시간에 따로 조제했기 때문에 약이 섞이지 않고 정량 조제해 드렸습니다!” 디어한의원 인스타그램 · 게시물 보기

DEAR · 먹는 방법

사향 공진단은 어떻게 먹을까요?

향이 중요한 약이라는 사실은 먹는 방법에도 이어집니다. 공진단은 알약처럼 물과 함께 바로 삼키지 않고, 천천히 씹어 맛과 향을 느낀 뒤 삼킵니다. 보통 공복에 드시도록 안내하고, 삼킨 뒤에는 따뜻한 물을 한 잔 드시면 됩니다. 드실 분에 따라 알맞은 시간과 방법이 달라질 수 있어서, 공진단과 함께 개인별 내용을 적은 복약설명서를 넣어 드립니다.

뚜껑을 연 은색 격자무늬 상자와 잎 무늬 상자 안에 담긴 청병, 앞의 작은 의자 위에 올려 둔 청병 하나
청병에 담아 직접 만든 디어한의원 전용 패키지로 드립니다.

처음의 한 줄로 돌아가 보면, ‘사향이 들어간 게 진짜 공진단’이라는 말은 원문으로는 맞는 말입니다. 다만 사향이 들어갔다는 사실만으로는 이야기의 절반이 남습니다. 어떤 사향을 어떻게 확인했는지, 향이 날아가기 전에 드실 수 있도록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가 나머지 절반입니다.

디어한의원은 드실 분을 먼저 진찰한 뒤 구성과 환 수를 정하고, 그 한 분 몫을 원내에서 빚습니다. 누구에게 드릴 공진단인지, 드실 분의 몸이 지금 어떤지부터 함께 보겠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디어 공진단 페이지에서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예약 우선제로 진료하고 있어서 내원하시기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향 공진단과 원방 공진단은 같은 말인가요?

둘 다 사향이 들어간 공진단을 가리키는 말로 쓰입니다. ‘원방’은 흔히 『동의보감』에 실린, 녹용·당귀·산수유 각 4냥에 사향 5돈을 넣은 공진단을 말합니다. 디어한의원 공진단에는 모두 사향이 들어가며, 구성과 환 수는 진찰한 뒤 정합니다.

침향 공진단, 목향 공진단은 무엇인가요?

조선 후기 『의방활투』(1869)와 『방약합편』(1884)에 적힌, 사향 대신 침향이나 목향을 넣는 가감에서 나온 처방입니다. 사향·녹용·당귀·산수유로 이루어진 원방과는 구성이 다르므로, 무엇이 들었는지 따로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디어 공진단에는 모두 사향이 들어가나요?

네. 디어한의원에서 공진단이라는 이름으로 짓는 공진단에는 모두 사향이 들어갑니다. CITES 스티커와 라벨이 붙은 정식 수입 사향을 쓰고, 처방받으시는 분께 조제에 쓴 사향과 무스콘 함량을 설명해 드립니다.

사향 공진단은 왜 미리 만들어 두지 않나요?

사향은 향이 중요한 약재라, 미리 많이 만들어 두면 향이 날아갈 시간이 길어집니다. 그래서 처방이 정해진 뒤 필요한 만큼만 소량씩 만들고, 순금 금박과 청병 입구의 실링지로 공기와 습기에 닿는 것을 줄입니다.

공진단은 어떻게 먹나요?

보통 공복에 드시도록 안내합니다. 알약처럼 바로 삼키지 않고 천천히 씹어 맛과 향을 느낀 뒤 삼키고, 따뜻한 물을 한 잔 드시면 됩니다. 드실 분에 맞춘 복약 시간과 방법은 공진단과 함께 넣어 드리는 복약설명서에 적어 드립니다.

진료는 어떻게 받나요?

예약 우선제로 진료하고 있어서 내원하시기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네이버 예약이나 전화(02-3486-1777)로 시간을 잡아 주세요. 월·화·수·금 10시~20시(점심시간 13시~14시), 목 14시~20시, 토 10시~15시에 진료합니다. 강남역과 교대역 사이 서초동에 있으며 주차는 2시간 무료입니다.

참고 자료

  1. 임석현·정창현·장우창·추면·백유상. 拱辰丹 方義에 대한 고찰 – 『東醫寶鑑』의 내용을 중심으로. 대한한의학원전학회지 2020;33(4):107–130. doi.org/10.14369/jkmc.2020.33.4.107
  2.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약재 관능검사지침 – 사향. mfds.go.kr
  3. 박성규 외. CITES 분류에 의한 麝香의 기원 동물 분류 및 특성에 대한 고찰. 대한한의학방제학회지 2016;24(4):323–333. doi.org/10.14374/HFS.2016.24.4.323
  4. Liu K, et al. Zoology, chemical composition, pharmacology, quality control and future perspective of Musk (Moschus): a review. Chinese Medicine 2021;16:46. doi.org/10.1186/s13020-021-00457-8
  5. Homes V. On the Scent: Conserving Musk Deer – The Uses of Musk and Europe's Role in Its Trade. TRAFFIC Europe, 1999. portals.iucn.org
  6. 이민석 외. 拱辰丹의 “麝香 代入 沈香 或 木香”에 관한 古典文獻 硏究. 대한한의학방제학회지 2015;23(2):235–243. doi.org/10.14374/HFS.2015.23.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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